어부의 반지...10억 명이 키스하고 싶어하는 반지

MITUBACI는 1월 11일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Mi tu baci(미투바치)'는 이탈리아어로 '나에게 키스해줘'라는 뜻입니다. 해외 축구 선수가 골을 넣은 후, 반지에 키스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시죠. MITUBACI는 '끼고 있으면 함께 없어도 소중한 사람을 느낄 수 있는 반지'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자신의 반지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왕족이나 교황 등에게 인사할 때 반지에 키스하는 예절이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현 교황은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 감염을 피하기 위해 키스를 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 10억 명이 넘는 가톨릭 신자들이 가장 가까이하고 싶은,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키스하고 싶은 반지일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교황의 어부의 반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교황의 어부의 반지'는 무엇인가요?

교황의 반지는 역대 교황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반지로 '어부의 반지'라고 불립니다.

성경에 따르면 초대 교황으로 알려진 베드로가 처음에는 어부였기 때문에 기독교 관련 아이템에는 어부와 관련된 것이 몇 가지 있다고 합니다.

어부의 반지는 교황의 상징 중 하나로, 교황으로 취임할 때 미사에서 받습니다. 뉴스 등에서 오른손 약지에 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부의 반지 디자인

어부의 반지는 교황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집니다. 기본적으로 베드로와 작은 배, 물고기를 잡는 모습, 반지의 주인인 교황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번 어부의 반지 디자인은 베드로가 천국의 열쇠를 들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어부 반지

전 교황의 반지는 파괴되어 버립니다. 이는 원래 어부의 반지가 인장, 봉인의 반지(인장)로서 실용적으로도 사용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문서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반지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저로서는 반지가 고의로 파손되는 것은 조금 슬프기도 합니다.

교황의 증표로서 또한 15세기경에는 특히 공식적인 인장으로서의 역할을 했던 어부의 반지. 최근에는 인장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다고 합니다. 원래는 인장에 사용되는 반지는 인터리오링이라고 해서 도안을 뒤집었을 때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조각하는데, 이번 반지는 그런 디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부 반지의 소재는?

역대 교황들은 금으로 반지를 만들었지만, 현 교황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은으로 만든 반지에 금으로 도금한 반지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MITUBACI의 은반지와 같네요!

도금된 반지를 여러 번 봉인용으로 사용하면 도금이 벗겨져 실용적이지 않겠네요.

MITUBACI 워크샵에서도 옵션으로 옐로우 골드 또는 핑크 골드 도금을 할 수 있습니다.

옐로우 골드 도금, 핑크 골드 도금을 한 실버 반지 샘플

어부 반지의 제작법

어부 반지는 캐스트라는 제법으로 만든 반지입니다. 캐스트(주조)는 MITUBACI로 만들 수 있는 단조 제법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MITUBACI 공방에서는 장인인 마쓰우라 씨가 만드는 '산차 동물원'의 동물들이 주조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주조로 주얼리를 제작할 때는 먼저 왁스로 원형을 만듭니다.

왁스로 만든 원형으로 틀을 만듭니다. 틀은 주로 수지로 만듭니다. 수지로 만든 틀에 금속을 흘려서 만듭니다.

캐스트로 반지(주얼리)를 제작하면 섬세한 조형물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지금은 해외여행도 어려운 시기지만, 언젠가 바티칸에 가서 진짜 어부의 반지를 보고 싶습니다.

참고한 웹사이트:Call Me Jorge, 가톨릭 온라인 전국가톨릭기자단

참고한 책: 고 후사코 저, 바티칸 교황청은 지금, 2007년

어부의 반지...10억 명이 키스하고 싶어하는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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