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마린이라는 보석을 아시나요? 아쿠아마린은 3월의 탄생석이자 아름다운 하늘색 보석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아쿠아마린에 대해 소개합니다.
아쿠아마린이라는 보석에 대해
이번에는 아쿠아마린이라는 보석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아쿠아마린 색상
아쿠아마린은 청량한 푸른색이 특징적인 돌입니다.
아쿠아마린은 일본어로 란교쿠(藍玉)와 스이호교쿠(水宝玉)라고 불립니다. 저는 한자 '藍'라면 염색의 색이 떠올리기 때문에 일본 이름의 이미지는 인디고 블루이지만, 실제 아쿠아마린은 하늘색이나, 물빛 등 파란색 계열의 옅은 색감입니다.
아쿠아마린에 얽힌 전설
이름의 의미는 라틴어로 '아쿠아(물)', '마린(바다)'에서 유래합니다.
이름처럼 아쿠아마린에는 바다와 관련된 몇 가지 전설이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바다를 관장하는 정령의 보물이 해변에 떠내려온 것이 아쿠아마린이 되었다고 합니다. 옛날 어부나 뱃사람들은 물난리를 피하기 위해 그리스 신화의 바다 신인 포세이돈을 새긴 아쿠아마린 부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은은한 투명감과 깊이 있는 색감이 아주 멋지네요.
햇살에 비친 바다를 떠올게 하는 투명한 푸른색은 이름 그대로의 아름답습니다.
(참고 사이트:후지모리/가지타)
광물로서의 아쿠아마린
아쿠아마린은 베릴(녹주석)이라는 광물 중에서 푸른색을 띠는 것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베릴은 6각기둥 모양의 결정으로 성장합니다. 하늘색 외에도 녹색, 붉은색, 분홍색도 산출됩니다. 유명한 것으로는 에메랄드나 모가나이트도 역시 베릴 계열의 돌입니다. 철분이 포함되면 푸른색을 띤다고 합니다. 같은 보석이라도 색깔에 따라 통칭이 달라지는 것이 재미있네요!
아쿠아마린의 산지
아쿠아마린은 다양한 지역에서 채굴됩니다. 나이지리아, 마다가스카르, 브라질이 유명한 산지이지만, 파키스탄이나 미국에서 산출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브라질의 산타마리아 광산에서 채굴되는 아쿠아마린은 색이 짙고 그 아름다움이 특별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산타마리아 광산의 아쿠아마린은 고갈되어 매우 귀한 물건이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아쿠아마린도 브라질에서 산출되었습니다.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돔 페드로(Dom Pedro)라는 강해 보이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채굴 당시 23.25인치(59cm 이상!)의 크기고, 무게는 약 60파운드(27kg 이상)에 달했다고 합나다. 보석은 컷팅하고 연마하면 점점 작아지는데, 원래 컸던 이 아쿠아마린은 컷팅 후에도 10,363캐럿(약 2kg)이나 된다고 합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에는 이 외에도 186.9캐럿이자 반지용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사각형 컷팅된 아쿠아마린도 전시되어 있고, 컷팅 전의 결정 상태인 것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미국까지 가서 보고 싶네요.
(참고 사이트:스미소니언 박물관)
일본에서도 소량이지만 후쿠시마현 등에서 산출된다고 합니다.
(참고 사이트:후쿠시마현 이시카와 공식 사이트)
보석은 산지에 따라 속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색상이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같은 산지라고해도 천연석은 자연이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똑같은 돌이 채굴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이지요.
아쿠아마린은 MITUBACI에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MITUBACI에서는 아쿠아마린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쿠아마린의 부드러운 색감이 매우 매력적이고 추천합니다.
아쿠아마린은 3월의 탄생석으로 3월이 생일인 사람은 물론, 파란색을 좋아하거나 아쿠아마린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추천합니다! MITUBACI에서는 K18 수제 결혼반지에도 아쿠아마린을 세팅할 수 있으며, 실버로 제작하는 워크샵에도 아쿠아마린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작은 아쿠아마린을 장인이 하나하나 예쁜 돌을 골라 수작업으로 고정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만족하실 수 있는 모습이 나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