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링이나 팔찌, 펜던트는 MITUBACI에서도 인기 있는 아이템이지만, 검게 변색 되는 것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MITUBACI에서는 고객의 요청을 받아 변색을 방지하는 '로듐 도금' 옵션을 출시했습니다.
【로듐 도금 옵션】개시!
・요금:+3,300엔/1개
・대상:모든 실버 아이템
・당일 수령 가능
MITUBACI에서는 현재 옵션(+3,300엔)으로 '옐로우 골드 도금'과 '핑크 골드 도금'이 가능 했으나,
・실버(은색) 도금은 할 수 없나요?
・실버 아이템의 변색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버 색상 그대로 표면의 변색(황화)을 억제하여 오래도록 깨끗한 상태로 착용하고 싶어요!
・매일 착용할 수 없으니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고, 변색을 방지하고 싶어요!
・기념으로 만든 반지, 팔찌이므로 간직하게 보관하고 싶어서 변색(황화)을 방지하고 싶어요!
이런 질문과 요청이 많아서 이번에 이 '로듐 도금'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로듐 도금은 실버에 비해 약간 흰색이 옅어진 흰색 광택입니다.
실버는 금속 중에서 반사율이 가장 높은 금속이지만 공기와 접촉한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황화, 변색됩니다. 반짝하게 만든 실버 아이템을 스크래치나 변색에서 지키고 싶을 때 권합니다.
로듐 도금을 한 샘플도 준비되어 있으니 워크샵 당일에 보시고 장인과 상담해 주세요.
이제부터는 조금 전문적인 이야기입니다.
로듐은 어떤 소재인가요?
간단하게 로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로듐의 성질
영문: Rhodium 원소 기호 Rh 원자 번호 45
비중 12.5 융점 1966℃, 반사율 85%(가시파장역)
백금속 중 하나로 귀금속으로 분류됩니다.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일반 산과 알칼리에 녹지 않습니다. 내식성,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변색되지 않기 때문에 실버, 백금, 플래티넘 제품에 도금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K18 화이트 골드 제품은 대부분 로듐 도금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MITUBACI의 K18 화이트골드는 금 자체의 색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도금 가공을 하지 않습니다.
금의 배합을 조정하여 최대한 흰색에 가까운 화이트 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귀금속의 반사율
실버: 약 90%
플래티넘: 약 70%
로듐 : 약 85%
실버와 플래티넘을 비교해 보면 플래티넘은 차분한 은빛 광택이 나는 반면, 로듐은 실버와 플래티넘의 중간 정도의 광택이 납니다.
수치상으로는 실버가 가장 반사율이 높고 광택이 좋지만, 실버는 노화(황화) 때문에 광택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경도 비교(비커스 경도)
실버: 100~120HV(가공 후 경도)
로듐: 800~1000HV 로듐 도금을 하면 실버에 비해 변색 방지 효과가 있다는 뿐이 아니라, 경도가 실버의 약 10배에 달기 때문에 표면의 미세한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로듐 도금의 Before After - 도금 방법
어려운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하고, 실제 실버 색상과 로듐 도금 후의 색상 차이 등을 사진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로듐 도금 처리 방법
도금하기 전에 표면의 먼지와 기름기를 깨끗이 제거합니다.
초음파 세척기에 넣은 후 물로 잘 헹굽니다.
세척한 아이템을 도금 기계의 용기에 넣습니다. 로듐 도금액에 넣으면 거품이 나옵니다.
전류를 흘려서 반지 표면에 로듐의 도금막을 형성합니다. 도금하기 전의 은빛은 약간 노란색으로 빛나는 부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반지 뒷면의 색을 보시면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로듐 도금 후의 반지는 도금 전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푸른빛이 도는 느낌입니다.
같은 은색 계열의 금속이지만 실버와 플래티넘과는 서로 다른 광택이 납니다.
추억이 가득 담긴 실버 주얼리. 로듐 도금으로 아름다운 상태를 더 오래 유지해 보는 것이 어떠세요?
원하시는 경우, 당일 담당 장인에게 말씀해 주세요!